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좌)과 송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이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비전룸에서 노사 공동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좌)과 송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이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비전룸에서 노사 공동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노사가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회사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남부발전은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비전룸에서 국가적 비상상황과 회사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변이에 따른 심각성을 인지해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데 노사의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노사는 △정부 방역지침의 적극 실천 △발전소 주변지역, 협력사, 회사로의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 마련 △조직 활성화 및 근로문화 개선 △익명성을 보장해 개인정보 누출에 의한 피해 예방 △국민 경제 및 발전소 주변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동참한다.

신정식 사장과 송민 한국남부발전노조 위원장은 “연일 1,000명의 확진자 발생 등 코로나19의 재유행은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라며 “힘든 시기지만 남부발전 노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회사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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