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Dubai 등 3대 국제유가의 변동추이.
중동산 Dubai 등 3대 국제유가의 변동추이.

[투데이에너지 박효주 기자] 6일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자발적 추가감산 여파 지속, 미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고 12월 OPEC 생산량 증가 등은 상승폭이 제한됐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70달러 상승한 50.63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70달러 상승한 54.30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원유 수입의존도가 70%에 달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01달러 상승한 53.51달러에 마감됐다.

지난 5일 발표된 사우디의 자발적 추가감산 소식이 이틀 연속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골드만 삭스는 사우디의 추가감산이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이동제한 조치로 발생할 수 있는 석유수요의 감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Goldman Sachs는 사우디의 추가감산이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지난 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800만배럴 감소한 4만5,550만배럴을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2월 OPEC 생산량은 전월대비 28만배럴 증가한 2,559만배럴로 알려졌다.

OPEC 생산 증가로 회원국의 감산 준수율은 전월(102%)보다 하락한 99%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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