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우 2번째)이  암모니아 저장탱크 앞에서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좌 2번째)이 암모니아 저장탱크 앞에서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18일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우용)를 방문해 겨울철 재난안전관리 특별 점검을 시행했다.

올 겨울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와 대설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등 동계 전력 피크기간을 맞이해 전력수급 상황 모니터링 및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했으며 특히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설비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전관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광성 기술안전본부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동계 피크기간 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며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면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들의 재난·안전 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특히 정광성 기술안전본부장은 안전관리의 잠재적인 요인을 갖고 있는 탈황폐수 저장조, 경유 저장탱크, 암모니아 저장탱크를 점검하며 “화학물질 사고는 발생 시 위험성이 커 소수인명피해가 아닌 대량인명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공정안전관리 및 현장조치행동매뉴얼을 숙지해 재난·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흥발전본부는 수도권 전력의 20%를 담당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과 지속적인 재난안전 점검을 통해 재난안전 취약요인을 개선하고 무재해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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