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재 석유공사 본사 전경.
울산 소재 석유공사 본사 전경.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정보공개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석유공사는 중앙행정기관 등 총 58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2020년 정보공개 운영실적 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부여 받았다.

특히 사전정보 및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와 정보공개 요구고객에 대한 관리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공사는 보유중인 정보의 양적 공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을 뿐 아니라 공개되는 정보의 충실성을 고객의 시각에서 면밀히 검토하는 등 정보공개 제도의 시행취지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도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18년부터 국민의 알권리 확보 및 기관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정부 행정기관과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조사하고 ‘매우 우수·우수· 보통’의 3등급으로 평가결과를 나눠 발표해 오고 있다.

석유공사의 관계자는 “정보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분석 다각화를 통해 공개되는 정보의 질적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 원문 공개율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등 국민의 알권리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