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파세코(대표 유일한)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9.8% 증가한 1,98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8% 오른 170억원, 당기순이익은 65.7% 상승한 143억원을 나타냈다.

파세코의 호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트렌드에 따라 가전 및 인테리어 소비 심리가 커진 것이 주요했다. 여기에 여름가전 시장을 강타한 창문형에어컨에 이어 하반기에는 캠핑난로가 메가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파세코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힘을 실어줬다.

파세코의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가전 트렌드를 이끄는 창문형에어컨의 원조 브랜드라는 강점이 이미 소비자들에게 폭넓게 자리잡은데다 해외에서도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캠핑열풍의 가속화와 날로 높아지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 공급 주택 수의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파세코에 또 다른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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