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형석)는 31일 청성면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지원사업 MOU’를 체결했다.
일산화탄소는 보일러 및 난방기구 불완전 연소 시 발생하는 무색무취 기체로서 해마다 5명씩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일산화탄소 발생 시 경보가 울려 사용자에게 주의경고를 함으로써 중독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기기이다.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지원사업은 청성면 행복나눔 연합모금으로 청성면 28개 가구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며 사업대상 선정은 청성면 거주 기준중위소득 100% 이내의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또는 장애인이 포함된 가구로 선정했다.
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가구에 대해 전수점검 뿐만 아니라 가스 사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청성면 가스안전관리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형석 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가스안전 개선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