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사진 좌 5번째)와 김길성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우 5번째)이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사진 좌 5번째)와 김길성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우 5번째)이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공공기관 청렴문화 확산과 자체감사기구 선진화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와 김길성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14일 광주·전남혁신도시(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한전KPS 본사에서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협력·교차감사를 위한 자체감사기구 인력의 상호지원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 교류 △모범사례 공유를 통한 감사기법 및 청렴행정 등의 정보 교류 △합동워크숍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체 감사기구간의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경영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에 대한 업무 교류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가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청렴 공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그동안 반부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규 제도를 도입하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위한 선진 감사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 공기업 최초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및 재인증, 2020년 권익위 청렴도 및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 등급 달성, 2020년 공기업 최초 비대면 감사시스템인 ‘랜선 Audit’ 도입으로 감사원 비대면 감사 혁신사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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