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한국태양광공사협회 수석부회장이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박동철 한국태양광공사협회 수석부회장이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태양광공사협회(회장 김선웅)가 태양광시장의 안정화와 공사 기술 향상 등을 위한 관련기관들과의 협의와 기술공유 등에 앞장서고 있다.

태양광공사협회와 한국태양에너지학회는 12일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태양광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기술워크숍에는 태양광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기술과 현재 태양광 시장에서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고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대화의 장이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태양광 발전 및 시공기술의 전문가들이 태양광 시공, 관리 안전과 관련된 유익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태양광발전소 토목공사부터 시스템 기술, 양면 태양광 기술, 발전소 성능 진단 평가에 대해 강의하며 알맞은 시공법과 시스템 기술 공유, 발전소 관리에 대해 조언했다.

김선웅 태양광공사협회 회장은 ‘양면 태양광 효율 향상 기술 및 실증’ 주제발표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술력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기술워크숍과 같은 많은 기회를 통해 많은 기업 및 기관과 서로 제품, 기술을 공유하고 교류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태양광 시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태양광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태양광공사협회는 태양광발전과 더욱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 두 기관이 준비한 첫 기술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향후 이러한 워크숍이 더욱 활성화돼 태양광시장이 더 안정화되고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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