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준 KTL 바이오의료헬스본부장(직무대리)과 홍충만 식약처 첨단의료기기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호준 KTL 바이오의료헬스본부장(직무대리)과 홍충만 식약처 첨단의료기기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림, 이하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극복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KTL 의료용품평가센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사용할 K-주사기 조기 인허가와 해외수출 지원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구체적으로 정부 부처 및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소 잔여형(LDS : Low Dead Space) 주사기 인허가 FAST TRACK을 마련하고 기술역량과 자원을 집중 투입해 K-주사기의 국내 식약처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했으며 인허가 초기부터 국제규격(ISO 80369-7, 소규경 커넥터 기술요건) 시험을 통해 미국 FDA 승인 획득을 지원하여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L의 관계자는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국가 방역체계를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보건과 안전 확보를 위해 55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투입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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