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윈코리아와 서울대학교 전력연구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윈코리아와 서울대학교 전력연구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지형에 맞는 저풍속 고효율 풍력발전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국내기업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에너윈코리아(주)(대표 오영록)와 서울대학교 전력연구소(소장 문승일)는 지난 28일 서울대 전력연구소 내에서 고효율 한국형풍력발전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연구협력 협약체결은 에너윈코리아와 에너윈글로벌(주)의 인공지능형 풍력발전기인 SAWT가 보유한 저풍속·고효율의 한국형 풍력발전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한국의 저풍속에 아주 적합한 기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효율의 발전기술로서 100kW, 250kW 개발에 적극 협력, 점차 MW급까지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우리나라 전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국내외 및 해외 발전사업 진출 등 기업성장을 모색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윈코리아와 에너윈글로벌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에 큰 동력을 얻게될 전망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RE100사업 등 앞으로 진행될 한전 에너지자립섬사업, 한국서부발전과의 새만금 육상풍력발전사업, R&D 연구과제 진행 등에 속도가 붙게 됐다. 

한편 에너윈코리아는 중소형 ‘대칭형 에어포일 블레이드 풍력발전기(SAWT)’ 개발 및 신재생 발전사업을 전문으로 하며 국내외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기존 풍력발전기의 한계를 극복해 낮은 풍속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 정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GEP에 선정된 바 있다.

에너윈의 풍력발전기는 1.5~4m/s의 낮은 풍속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특허기술 풍력발전기로 경제성, 효율성, 안정성, 저소음을 실현했다.

특히 3kW급 CE(COC) 인증서 취득(2020년 9월8일)에 이어 올해 말까지 3kW, 2022년까지 10kW급 KS 인증 취득이 목표며 한국서부발전, 서울대학교, 고등기술연구원,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새만금 20MW 발전사업을 제안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1.2km² 부지에 에너윈의 인공지능 풍력발전기 SAWT 250kW 80대를 설치하는 발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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