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아카데미 5월 조찬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IST아카데미 5월 조찬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아카데미는 31일 오룡관에서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기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화학(ZEST)의 중요성을 주제로 5월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이재영 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제품 생산을 위한 반응공정과 분리기술 원료, 용매, 촉매 등과 제품 자체 유해성 그리고 제품 분해 가능성과 이로 인한 인체와 환경 위해성에 이르기까지 화학제품의 전주기적인 과정을 개선 대상으로 설명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재영 교수는 “녹색화학 개념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면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환경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움직임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며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과학·기술을 연구개발 단계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교수는 “전남은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해 온 석유화학산업과 제철산업이 모두 존재해 환경 유해물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지역”이라며 “그린뉴딜의 국내산업 육성 성과와 해외 진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연구기관을 지역균형 뉴딜 관점에서 출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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