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硏, 신재생 출력 제한 해소 전기차 스마트충전 실증 본격화
전력硏, 신재생 출력 제한 해소 전기차 스마트충전 실증 본격화
  • 김병욱 기자
  • 승인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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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일반 전기차 130대 대상 연구 착수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대표 정승일) 전력연구원은 최근 전기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스마트 충전기술의 충전전력 직접 제어 효과에 대한 실증 연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V1G(단방향 충전제어) 스마트 충전은 전력피크, 신재생발전 등으로 전력공급이 불안한 상황 발생시, 전기차 충전전력을 제어해 전력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기술이다. 기존 완속 충전에서는 충전을 시작하면 일정한 속도로 완충이 될 때까지 충전되는데 비해 V1G에서는 전력수급 여건에 따라 충전속도가 실시간으로 제어된다.

한전은 이번 실증을 위해 수도권, 광역시권, 제주, 기타지역 등 4개 권역으로 모집한 130여명의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V1G 스마트 충전기 및 차량단말기를 설치해 V1G 스마트 충전실증 본격 실험에 착수했다.

한국알박, 자동차연구원과 함께 V1G 기술 실증을 위한 전기차 충전기, 충전제어시스템, 스마트폰 앱 개발을 완료했다.

한전은 이번 V1G 충전 실증을 통해 전력피크 시간대 부하 감축 등 전기차를 이용한 전통적인 수요반응 외에 최근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신재생 발전으로 인한 출력제한 문제를 해소하는 충전제어 등 다양한 전력공급 시나리오를 예상해 기술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참여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 충전서비스 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7월 전기차 운전자 1,000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운전자들의 78%가 스마트 충전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그 중 70%는 스마트 충전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전력연구원의 관계자는 “현재 VIG 스마트 충전의 차세대 서비스인 V2G(양방향 충방전) 전력수요관리 목적으로 충전속도를 단방향으로 제어하는 V1G 기술을 넘어 전기차의 남은 전기를 전력망으로 다시 송전(방전)하는 양방향 제어 방식 충전기술 개발과 시험을 현대자동차 등과 협력해 진행 중”이라며 “상용급 전기차를 활용해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일반 소비자 V2G 실증 실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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