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 ‘생물다양성 순긍정 영향’ 목표 수립
오스테드, ‘생물다양성 순긍정 영향’ 목표 수립
  • 송명규 기자
  • 승인 2021.0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30년 착수 프로젝트에 적용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생물다양성 보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해 온 글로벌 지속가능성 선도기업 오스테드는 최소 2030년부터 착수하는 모든 신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생물다양성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만을 끼칠 수 있도록 하는 야심 찬 목표를 수립했다.

오스테드는 전세계 에너지 시스템의 탈탄소 전환 및 지구 온도 상승 1.5°C 이내 억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세계적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의 가속화는 자연과 균형을 맞춰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스테드는 늦어도 2030년부터 착수하는 모든 신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생물다양성에 긍정적 영향만을 미치도록 야심 찬 목표를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순긍정 영향은 잠재적 생물다양성 손실을 상쇄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가 이뤄져 해당 프로젝트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전체적 영향이 긍정적일 때 실현된다.

매즈 니퍼 오스테드 대표는 “전세계 에너지 시스템을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향후 수십 년 동안 재생에너지는 더욱 빠르게 구축 및 확산돼야 한다”라며 “그러나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구축은 해양을 포함한 지구의 자연 서식지 및 야생을 보호하는 노력과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매즈 니퍼 대표는 “이에 따라 오스테드는 앞으로 개발하게 될 자사의 모든 신규 프로젝트에서 ‘생물다양성에 대한 순긍정 영향’을 필수 조건으로 삼기로 결정했으며 늦어도 2030년까지 오스테드가 착수하는 모든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생물다양성에 대한 순긍정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오스테드는 생물다양성에 대한 순긍정적 기여라는 요소를 향후 프로젝트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인식함으로써 지구를 보호하고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개발사 중 하나로 꼽히는 자사의 경쟁우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테드는 앞으로 해상풍력, 육상풍력,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저장, 재생가능 수소 등의 신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자연생태계, 자연 서식지 및 생물의 종류 등 전반에 걸쳐 순긍정적 기여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생물다양성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2030년 이전에 미리 달성할 수 있는 방안도 고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스테드는 현재 재생에너지부문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사내 환경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자사 프로젝트가 잠재적으로 생물다양성에 미치 영향을 방지 및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오스테드는 네덜란드 보르셀(Borssele) 1, 2 해상풍력 발전단지 지역에 대서양 대구 개체 보호를 위한 인공어초를 설치하고 영국 웨스터모스트 러프(Westermost Rough) 지역 내 갑각류 서식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는 활동은 물론\ 북대서양 참고래 보호 및 개체 보존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하지만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과제를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테드는 에너지산업 전체에 공통 적용되는 표준화된 생물다양성 영향 측정 방법의 부재도 산적한 과제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특히 해상 환경의 경우 해양이라는 환경의 특성상 더 역동적이고 변수가 많기에 기준치 선정 및 변화 측정이 더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이다.

이에 과학기반 목표 네트워크(Science Based Targets Network)의 기업 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과학에 기반한 목표를 선정하고 생물다양성, 토지, 수자원 및 해양에 미치는 영향과 상호 의존성을 평가하는 도구와 지침 등을 고안하는 장기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 중 하나이자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도 상승을 1.5°C로 억제하는 목표에 부합하는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추진하는 오스테드는 지속가능한 방식의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구축 및 확산을 통해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의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테드는 2025년까지 에너지 생산 및 운영 활동 전반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으며 2040년에는 공급망 전체에서 탄소 중립을 이룩하고자 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오스테드는 화석연료 기업에서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탈바꿈했으며 세계 1위 지속가능 경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