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C(보통)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6년만에 C등급 달성이고 2019년에 이은 2년 연속 평가등급 상승이다.

석탄공사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014년 C등급(보통)을 받은 이후 매년 D(미흡) 또는 E(매우미흡)등급 등 하위 등급을 받아왔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지난 2016년 기능조정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생산과 인력을 축소해야 하는 불리한 경영환경 조건과 석탄산업 축소로 인한 경영평가 기준의 제약이 주는 어려움 등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이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2020년 창립 7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우리 공사의 경영평가 등급이 6년만에 상승했다는 것이 무척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동조합과 전 임직원이 함께 해준 성과이며 지난 70년간 헌신해 온 초심을 잊지 않고 국민과 지역경제 그리고 안전한 생산과 혁신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해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석탄공사는 조직문화 개선으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으로 윤리경영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강원도 소상공인 광고지원, 임원 임금반납, 직원 성과급 기부, 광업소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광업소 협력업체 직원 사택 임대료 면제, 사회적 경제 기업 물품 구매, 광업소 도시재생 사업 적극 추진 등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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