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주)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및 스마트시티 전문기업인 (주)펌프킨(대표 최용하)은 1일 전기차 충전소 기반 DR(Demand Response, 수요반응; 이하 충전소 DR) 자원의 전력거래소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코어드와 펌프킨의 충전소 DR은 국내 최초로 순수 전기차 충전소만으로 구성된 DR 자원으로써 감축 지시 후 1분 이내에 최대 감축 용량까지 도달 가능한 자동제어 DR 자원이라고 밝혔다.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분산 자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재생 변동성에 대한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충전소 DR은 거래소 감축 테스트 기간 중 1분 이내의 빠른 응동성을 증명함으로써 향후 신재생 변동성 대응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향후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신재생 자원과 결합한 수요자원거래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되는데 인코어드가 현재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분산자원 통합 관리 플랫폼 아이덤스(iDERMS)는 전력중개거래 거래 및 이를 결합한 DR자원의 관리 및 자동제어까지의 통합 운영을 제공하고 있다.

공동 사업자인 펌프킨은 전국 전기버스 충전소 시설 구축 점유율이 1등에 달하며 Moving Robot 무인 자동충전시스템, 전기비행기 프리미엄 급속충전기, 해외수출형 초고속 충전시스템 등의 새로운 충전 기술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현재 구축해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소의 전력 충전량이 국내 최대 연간 22GW 이상으로 다양한 연계 사업 모델을 통한 에너지 플랫폼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또한 MEBCAR는 충전 시스템의 양방향 제어와 DR사업 등 에너지 연계 사업에 필요한 SW 솔루션을 가진 기업으로 공동 참여했다.

한편 인코어드는 VPP의 핵심 요소인 발전량 예측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중순 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예측입찰시스템 구축 수주에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VPP 플랫폼 수주까지, 인코어드는 향후 예측제도와 중개거래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VPP 플랫폼 파트너임을 증명했다. 인코어드 솔루션 아이덤스로 연결한 신재생 발전용량은 연내 1GW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코어드는 중개거래 참여를 고려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무상 실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인코어드 홈페이지(http://www.encoredtech.com)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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