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전류 기능이 없는 발전소에 지락전류센서 납품을 적용한 사례.
지락전류 기능이 없는 발전소에 지락전류센서 납품을 적용한 사례.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KS인증 접속함 및 모니터링 솔루션 전문기업인 (주)제이루트(대표 정영준)가 태양광 원격감시 및 제어과정에서 지락전류을 찾아낼 수 있는 시스템을 인버터 제조사별로 적용시키는데 성공한데 이어 현장납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락전류는 누전의 일종으로 태양광 원격감시 및 제어과정에서 안전상 찾아내야 하는 부분이며 제이루트는 국내 최초로 발전소 인버터 적합 통과를 받은 이후 다수의 태양광발전소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2021년 4월1일 시행된 ‘태양광발전 원격감시 및 제어 시행 공고’에 따라 인버터에 적용된 솔루션에서 단순한 지락전류 발생상태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전류값을 표출할 수 있어야 전기안전공사의 적합판정이 가능하다.

이에 제이루트는 KS인증 접속함 및 모니터링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태양광 원격감시 및 제어’에서 국내 최초 적합통과를 시작으로 지락전류등에 대한 발전소별 정확한 적용·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관련 지침에서 특히 이슈가 되는 사항은 지락전류 실시간 표출기능이며 발전소별 적용 인버터가 모두 다르고 인버터 제조사별 지락전류 기능 유무 또한 다르다. 이에 지락전류에 관한 기능이 없는 인버터 경우 제이루트에서 개발 납품 완료한 추가설비를 적용하면 이번 지침 기준에 맞는 기능이 구현된다.

제이루트는 기존발전소 고객들이 가장 먼저 보유중인 인버터 제조사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납품 시 소프트웨어 외에 하드웨어 기반도 그 만큼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제이루트에 따르면 10월까지 현장확인 및 발주접수가 완료되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한 현장을 경험해 모든 현장이 맞춤형식으로 진행돼야 함은 물론이고 단순히 태양광 원격감시 및 제어 기능기준 외에도 부가적인 작업이 현장별로 다수 존재하고 있다.

제이루트는 현재 많은 고객사들과 업무를 진행 중이며 특히 (주)씨에스텍 등 기존 협력사들과 중점적으로 많은 현장에 정확한 시스템 적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납품적용으로 지침관련 지락전류감시 추가설비에 대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무조건적인 저가형이 아닌 월사용료등 추가 비용없이 정확한 기능을 구현해 고객에게 신뢰를 드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