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해양레저와 휴양이 어우러진 명품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해양레저단지 조성)의 공모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부지(새만금 1호방조제 동측)에 해양레저단지를 조성하는 민간주도 투자사업에 대해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100MW를 투자혜택(인센티브)으로 부여하는 사업모델이다.

이번 공모에는 씨엘라마르주식회사(대표사 스카이칠십이주식회사), 블루피아 아일랜드 컨소시엄(대표사 (주)중해건설)과 에스지아이 컨소시엄(대표사 (주)디엔아이코퍼레이션)가 제안서를 접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10월 중에 별도의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접수된 사업제안서를 개발계획, 재무·운영계획 등으로 나눠 평가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심의위원회는 관련분야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10인 이상으로 구성하고 전체 위원의 50% 이상을 민간전문가로 구성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협상을 통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에 새만금사업법에 따른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해양레저복합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며 “새만금을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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