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7월26일부터 9월8일까지 진행한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조성 개발사업’ 재공모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공모에 1개 컨소시엄(연합체)이 제안서를 접수했으나 평가결과 자격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돼 재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재공모에는 에이플러스컨소시엄(대표사 (주)한양) 1개사가 제안서를 접수했다.

접수된 사업제안서는 사전평가를 거쳐 본평가인 평가심의위원회에서 개발계획과 재무·운영계획 등을 평가한다.

평가심의위원회는 10인 이상의 관련분야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돼 이뤄지며 민간전문가는 전체 위원의 50% 이상이 되도록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평가결과에 따라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협약을 체결해 사업시행자 지정 등 적극행정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내 공공주도로 진행 중인 수변도시 조성사업에 이어 민간주도로 추진될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곳에 약 250만m²에 달하는 친환경 첨단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개발사업은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100MW를 투자혜택(인센티브)으로 부여하는 사업모델로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가 조성됨으로써 향후 새만금개발 사업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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