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일진하이솔루스(대표 안홍상)이 글로벌 수소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수소 생태계 확장 기여에 나선다.

일진하이솔루스(대표 안홍상)는 지난 22일 글로벌 수소생태계 연합체인 하이존 제로 카본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에 공식 가입했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수소 생산·유통(토탈 에너지, 히링가, 아크 에너지, 우드사이드, ReCarbon, NEOM, MIG), 수소 상용차 제조(하이존 모터스), 수소 사업 보험·파이낸싱(AXA,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수소 생태계 전부문에 걸쳐 글로벌 주요 권역에서 활동하는 10개사로 구성된 전략적 협의체이다.

특히 하이존 모터스는 자체 수소 연료전지기술을 기반으로 북미, 유럽, 호주,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2025년까지 수소 충전소 거점을 구축하고 수소상용차 규모를 4만대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생산 예정인 수소상용차는 대부분 물류 및 장거리 운송용 리스 수소 트럭이며 통상 트럭 한대 당 승용차 기준 약 10대분의 수소저장시스템이 탑재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하이존 모터스로 2021년분 수소저장탱크 약 500기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얼라이언스 가입사 중 유일한 수소 저장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이번 가입을 통해 글로벌 수소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과 다양한 세계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의 장이 열리게 됐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수소 경제의 혁신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용 저장시스템과 수소튜브트레일러 공급을 통해 파트너와 함께 전세계 수소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진하이솔루스는 1999년 이래 타입4 수소 저장 솔루션을 전문 개발해왔으며 세계 최초로 2014년 현대 투싼에 수소 탱크 양산 공급했다. 또한 2018년부터 현대 넥쏘에 수소 탱크를 전량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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