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기자
▲김병욱 기자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2021년 동반성장 평가 결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가스공사 등이 공기업형에서 최우수 등급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부터 신규평가 대상기관으로 편입돼 올해 처음으로 발표하는 77개 기관이 평가 대응역량이 미숙하며 동반성장활동이 부족한 것 등이 그 이유로 분석됐다.

전년도 평가와 달라진 점은 공기업형과 준정부형 공공기관 중에서 일부 기관인 58개 기관만을 대상으로 발표했으나 올해부터는 공기업형·준정부형 기관이 모두 포함된 133개 기관을 대상으로 발표했다.

평가에는 민간 전문가 29명이 참여해 공공기관별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 체감도 등을 반영해 확정했다.

중기부는 공공기관이 국가적 위기 등에서 상생협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가적 재난 대응 노력 등을 평가에 지속 반영할 계획이다.

이처럼 전력그룹사들의 동반성장 성과는 실제 경영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발전사들은 협력 중소기업과 2·3차 협력사들 육성 및 해외 판로 개척 등 분야별로 기업들의 맞춤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해외 전시회 및 구매상담회를 통한 제품 구매 등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제 중소기업들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이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 실물경기가 악화되는 요즘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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