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국민의 주거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계설비분야의 설계, 기획, 감리, 시공, 관리 전 분야에 대해 효율의 극대화, 양질의 시공관리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21일 열린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7회 기계설비의 날’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윤석진 (주)신일이엔씨 대표는 42년간 기계설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석진 대표는 1979년부터 기계설비 공사업에 종사해 오면서 다져온 현장실무 경력을 바탕으로 1998년 신일이엔씨에서 대표를 맡아 대덕구 청소년수련원 설비공사,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강화경기장 건설공사 설비 등 400여건 이상의 기계설비 시공을 성실히 수행해 에너지절감, 에너지효율 극대화로 건설산업 발전에 앞장섰다.

윤 대표는 기계설비 제고 및 기술 개선, 공사품질·산업안전 제고에 남다른 관심을 열정을 쏟아왔다. 

대한토지주택공사에 근무하면서 기계설비분야의 발전을 위해 외국의 제도분석과 우리나라의 제도를 분석해 워크숍 등을 통해 개선사항을 제안했으며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지방자치단체, 건설단체, 종합건설업체, 교육기관 등과 긴밀히 소통해 각종 제도개선에 힘을 기울였다. 2020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 회장을 역임하면서 관내 대학교와 산학협력체결로 기술개발과 기술지도 병행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품질점검을 시행해 대형하자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 대표는 “건설현장의 시공품질 향상,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신기술 및 신공법 적용을 통해 높은 수준의 공사품질과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윤 대표의 신념은 지자체의 건설공사 품질관리 점검단 활동으로 지역의 건설공사 품질향상으로 이어졌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으로 더욱 강화된 안전사고에 대한 처벌과 국민의식 수준에 발맞춰 건설현장의 작은 단위의 작업팀별로 아무리 작은 사고라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도입해 공사시공 속도보다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시공하고 있다. 또한 보다 나은 시공의 품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시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와 연구소(대한설비공학회, 엔지니어링협회) 등과 협의해 연구되고 있는 사항들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토론 및 시공 후 결과를 도출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윤 대표는 기술인과 기능인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로 연결했다. 

본인 회사뿐 아니라 관내 회원사(800여개사)의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등학교,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교(폴리텍대학, 우송정보대, 한밭대 등) 및 관내 교육청에 장학금을 지급해 사기 진작에 노력하고 있다. 회원사들은 직원들의 실력 배양을 위해 입학 안내, 장학금 지급 등을 실시해 실질적 기술인, 기능인 양성에 힘을 쓰고 있다. 이러한 기술인·기능인을 수시로 채용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적극적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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