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웨이(주) 관계자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태양광모듈 ZEAM을 참관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썬웨이(주) 관계자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태양광모듈 ZEAM을 참관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썬웨이(주)(대표 옥성애)는 환경과 에너지분야의 인재들이 모여 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효율화를 주요 사업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전문기업으로 2006년도에 설립돼 현재까지 54개소의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특히 기업 내 에너지융합연구소를 통해 7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5개의 국책과제 선정, BIPV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시공과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부산 지역스타기업 선정(부산테크노파크),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이노비즈), 2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기업 선정(한국에너지관리공단), 3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 AS 전담기업 선정(한국에너지관리공단) 등 대외적인 인정도 함께 받고 있다. 

글로벌기업들의 RE100 선언(재생에너지 100% 사용)과 ZEB(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 등은 재생에너지 사용의 필수불가결함을 보여주고 있다. 썬웨이는 설계부터 시공, 모니터링, 사후관리 등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통한 축적된 노하우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최적화된 맞춤 공법을 제공하고 있다.

썬웨이는 현장 최적화 설계 및 시공, 고객맞춤형 재무 컨설팅까지 태양광발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ENTECH 2022에서 썬웨이는 자사 독자기술이 적용된 BIPV 모듈 ZEAM(Zero Energy Art Module) 시리즈를 선보였다. 스크린 프리팅 공법을 활용한 고내구성 무기안료로 제작된 컬러 유리를 탑재한 태양광 모듈로 패턴을 통해 디자인 향상은 물론 기존 BIPV 모듈의 단점이었던 발전 효율 저하를 최소화했다. △Ref_Color △CIRCLE △SQUARE 3종의 패턴으로 분류되며 각각의 패턴 유형으로 약 74%, 83%, 81% 수준의 높은 태양광 투과율을 갖췄다.

BIPV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 건물에서 태양광 패널이 건축 자재 기능과 전력 생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발전 시스템이다. 건축 밀집 지역이나 도심에서 건축물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특화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볼 수 있다.

썬웨이는 태양광 EPC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BIPV 사업의 검토 단계부터 설계, 준공 이후까지 전문적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썬웨이의 ZEAM 모듈 시리즈는 컬러 박막 패턴을 통한 색상 발색과 광투과율을 향상하고 다양한 컬러 패턴으로 BIPV 건물의 고유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3차원 정보를 기반으로 설계하는 디지털 모델링 솔루션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거쳐 제공된다.

이는 설계 단계부터 시공, 유지 관리까지 건물의 생애주기 전체에 적용되는 모든 정보를 포함한 설계 기술로, 음영 분석, 어레이 설계, 발전량 예측, 경제성 분석으로 구성된다. 썬웨이는 이를 통해 건물 밀집 지역이나 도심에서 건축물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옥성애 썬웨이 대표는 “일반적으로 태양광 발전모듈은 어두운 계통의 색상과 천편일률적인 외관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낯선 존재로 인식되고 거부감을 주기도 했다”라며 “이에 색상을 더하면서도 발전효율을 크게 해치지 않는 BIPV 모듈을 개발해 썬웨이의 특별한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도 ENTECH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옥 대표는 “썬웨이는 이전부터 BIPV 모듈의 고질적 문제인 발전 효율과 안정성에 대한 충분한 학습 데이터를 보유해 이를 기술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품고 있다고 자부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개발과 투자를 단행해 대한민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유럽, 북미 시장에 진출, 영향력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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