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STX에너지솔루션(주)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남준석 STX에너지솔루션 과장은 SOFC시스템은 탄소중립과 수소사회 실현에 필요한 핵심 장치라고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STX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1일 STX 중공업 수소 및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사업부문에서 단순·물적분할의 방식으로 분할을 완료하고 SOFC사업 등을 지속해오고 있다.

남준석 과장은 “STX에너지솔루션은 SOFC 이외에도 STX중공업으로부터 이어진 수소추출기, 소형 가스터빈 등신재생에너지부문과 수소연료전지사업 전문성 및 경영 효율성, 외부 투자 유치, 전략적 사업 제휴, 기술협력 강화 등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남 과장은 “STX에너지솔루션은 국내 1호 건물용 SOFC 안전검사 합격(KGS AB 934), SOFC 녹색기술인증, 산업융합 신제품 적합성 인증(KS C 8569) 등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업 결실을 이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SOFC는 탄소중립과 수소사회 실현에 필요한 핵심 장치로 수전해, 도시가스 등에서 추출한 수소와 공기 중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 및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에너지시스템이다.

남 과장은 “SOFC는 미래 청정에너지원으로 미세먼지와 CO₂를 석탄화력대비 55.8% 저감할 수 있으며 연료전지 중 가장 고효율적으로 재생에너지의 건혈성을 보완하고 경제적으로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 과장은 “이외에도 작은 설치면적, 상시 가동 가능,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 가능, 타 에너지원과 융복합연계 등 SOFC는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료전지는 기존 건물용 등에서 발전용, 선박용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남 과장은 “STX에너지솔루션은 핵심부품 설계 및 제작, 시스템 최적 설계 기술과 최적 운전 기술, 시스템 시공 면허 보유,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 시스템 운전 특성 평가 시스템 진단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어 kW급 건물용 SOFC시스템의 제품 설계부터 시공까지 자체 고유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대형 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STX에너지솔루션의 주력제품은 2016년 개발 완료한 eucube다. encube는 현재 국내에서 다수 실증이 진행 중이며 규모 및 용도에 따라 출력 조정이 가능하다.

남 과장은 “STX에너지솔루션의 대표 SOFC 제품 encube는 1kW 평관형 제품을 완성하고 5kW 제품에 고온 재순환 송풍기를 적용해 발전효율을 55% 이상 달성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TX에너지솔루션은 SOFC 이외에도 수소추출기, 소형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친환경에너지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 과장은 “이외에도 STX에너지솔루션은 미래 시장이 연료전지뿐만 아니라 온사이트에서의 탄소저감형 수소추출 기를 필요로 할 것”이라며 “STX에너지솔루션의 SOFC 제품에 적용되고 있는 추출 기술과 대형 플랜트용 수소 생산시 스템에 적용했던 시스템 기술을 접목해 블루수소 생산시스 템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고자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남 과장은 “소형 가스터빈은 50~200kW 출력의 건물 및 분산발전용 친환경에너지 생산시스템으로서 연소기 설계 최적화를 통해 NOx 및 CO₂ 등의 배출물을 저감하고 윤활유가 불필요한 무급유시스템으로서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실증시험을 모색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2)에는 STX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해 환경·에너지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참여했다.

남 과장은 “이번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통해 환경·에너지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다양한 업체들을 둘러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