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3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 감사실은 21일 대전에 소재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거래소와 전력산업 재정건전화·내부통제 강화·공적가치 증진 노력 및 협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성학 한전KDN 상임감사와 김상철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 김경민 한국전력거래소 비상임감사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소개와 인사말, 협력 범위 보고, 협약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한전KDN,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전력거래소는 협약을 통해 전력의 경제적·안정적·환경적·형평적 공급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가치와 사회적 책무를 같이 하고, 모기업인 한국전력공사의 재정건전화를 위해 노력하며 감사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공적 가치실현 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전력공사의 재무위험 조기 탈출 및 재정건전화 지원 △전력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감사 활동 및 내부통제 강화 △국민·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는 공공 감사책무 이행 및 공적 가치 증진 및 기타 각 기관 간에 체결한 개별 협약사항 공동 이행 및 협업 등이다.

정성학 한전KDN 상임감사는 “전력 3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산업 회복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라며 “각 기관이 공동의 노력과 협업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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