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 뮤지컬 공연자들과 어린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기안전 뮤지컬 공연자들과 어린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이벤트를 연달아 개최하면서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전KPS는 25일 전남 나주 소재 영산포 초등학교에서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ESG문화를 확산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재활용 말고 새활용, 업사이클링 미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를 이끌어갈 초등학생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환경보호책자 미션수행, 우유팩 재탄생을 통한 다육아트 등 흥미로운 체험식 교육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교육과 함께 재학생들에게 환경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300만원 상당의 환경교육물품도 후원 전달했다.

이번 미래교실은 특히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본부 및 전라남도나주교육청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공동 가치를 위해 협업함으로써 ESG경영의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환경과 페스티벌을 접목한  ‘피크닉 라이브 인 그린’ 환경행사를 개최해 많은 시민들과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폐기물을 활용해 연출한 무대 공연, 재활용품으로 제작한 제품과 가드닝 체험, 키링·미니화분 등 친환경 굿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객들이 환경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김갑식 한전KPS ESG혁신처장은 “2050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자원재순환 등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게 교육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라며 “ESG경영 실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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