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병재)는 27일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현장에서 준설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내 660만m²에 총 사업비 1조3,476억원을 투입해 약 2만5,000여명이 정주할 수 있는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현장에는 지난해 12월부터 4척의 준설선이 작업 중이며 매립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 5월부터 준설선을 추가 투입해 현재 6척이 작업 중이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준설선 가동에 따른 안전사고(화재, 추락, 익사 등) 예방 및 관리 실태,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올 연말에 매립공종이 완료될 예정으로 공사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안전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개선토록 하고 시간과 재원이 소요되는 사항은 빠른 시간 내 보완해 재점검할 계획이다.

노유진 새만금개발청 국제도시과장은 “수변도시 매립공정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분야별로 공사현장을 꼼꼼히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영 새만금개발공사 개발사업처장은 “준설작업은 새만금호 공유수면 위에서 준설 장비를 장착한 선박을 활용한 작업으로 사고 발생 시 중대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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