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종 KTL 원장(좌)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세종 KTL 원장(좌)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KTL 서울본원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이하 IITP)와 ‘디지털시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성과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IITP는 2014년 6월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CT 연구개발 전담 기관으로 ICT R&D 기획·평가·관리 전문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 디지털 전환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ICT R&D 결과물의 신뢰성 평가 등 시험·인증 지원 △ICT R&D 수행기관 시험·인증 비용 우대 등 차세대 통신(6G), 인공지능, 응용 SW 등 ICT R&D 15개 기술분야 연구결과물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7월 ‘산업 디지털전환 촉진법’ 시행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KTL은 IITP와 함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ICT분야 연구개발-시험평가 연계 강화 등 국내 ICT R&D 결과물의 신뢰성 향상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 간 기업지원 노하우 및 전문기술 인력 교류를 통해 ICT분야 시험평가법 고도화에 노력하고 ICT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 전문 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 인증 획득과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주·AI·6G 등 미래 도전적 기술분야에 대한 세계 수준의 시험평가 체계 구현 및 고도화에 적극 노력해 대한민국의 ICT 기술 수준 향상과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KTL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국가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56년간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대응하고 국가적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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