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운데), 오갑렬 롯데홈쇼핑 고객만족부문장(우), 김정우 SK스토아 경영지원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운데), 오갑렬 롯데홈쇼핑 고객만족부문장(우), 김정우 SK스토아 경영지원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 SK스토아(대표 윤석암)와 ‘효율관리DB(데이터베이스) 연계를 통한 공정 유통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에너지효율DB(제품 신고내역, 제품별 효율정보 등)와 양사의 제품 등록시스템을 연계해 제품신고 여부 검증 절차 도입으로 효율관리 대상제품의 공정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소비자 피해방지 및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고자 체결됐다.

공단과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효율DB 연계를 통한 제품 신고여부 등 점검시스템 구축 △에너지효율정보 미등록 판매자 공동점검 및 정보 공유 △기기분야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소비자 정보제공 등 효율관리 대상제품의 공정 유통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정 유통체계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라며 “공단과 양사는 민-관 협업을 통한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에너지 효율향상 및 ESG경영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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