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이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대전 유성 호텔인터시티에서 ‘제27회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은 원전 가동중시험분야 기술기준 관련 최신동향과 규제방향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시험요건의 적용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KINS 전문가를 포함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EPCO E&C),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 첫날에는 ‘MOV/AOV 성능시험 국내 적용 관련 규제 경험’, ‘KEPIC MO 2020년판 적용성 검토’와 같은 발표를 통해 국내·외 가동중시험 산업기술기준의 동향과 규제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관련 계통 및 기기의 성능분석 주제와 관련해 ‘열유동해석 코드를 활용한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사례 소개’, ‘가동원전 안전관련 열교환기 성능평가 개선 현황 및 계획’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국내 원전 부지별 가동중시험분야의 최근 규제 경험 및 산업계의 가동중시험 경험 사례 등에 대한 발표 이후 가동중시험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석철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안전관련 펌프 및 밸브의 안전성능 유지와 관리방안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가동중시험분야의 개선방향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라며 “가동중시험의 효과적 이행과 원자력시설의 안전성 증진을 위해 관계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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