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 계룡스파텔 무궁화홀에서 개최된 수소충전소 안전영향평가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대전 계룡스파텔 무궁화홀에서 개최된 수소충전소 안전영향평가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대전에서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협의체 및 안전영향평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충전소 30개소 및 시공사 13개사, 인·허가업체 15개사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역량 강화 및 안전영향평가 제도 정착을 위한 열띤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 회의실에서 27일 개최된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협의체 간담회에서는 △수소 산업동향 및 충전소 안전관리 개요 △수소충전소 3중 안전관리 추진현황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등 안전관리 강화방안과 사고예방 대책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또한 대전 유성 소재 계룡스파텔 무궁화홀에서 28일 열린 수소충전소  안전영향평가 간담회에서는 수소충전소의 원활한 구축·확대를 위한 시공사의 시공품질 향상 방안과 기술검토 및 완성검사 시 주요 부적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올해 12월3일 시행되는 안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법령개정사항 안내 및 질의응답 등 안정적인 법 시행 도입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안전영향평가는 수소충전소 설계·시공단계에서 수소충전소 설치 가능 여부 및 설비 배치조정, 방호벽 설치 등에 대해 정량적 위험성을 평가함에 따라 수소충전소에 대한 국민 수용성 제고 및 안전성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제도이다.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수소안전관리를 위한 충전소 및 시공사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라며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써 수소안전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소안전관리방안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