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고위험 대형가스시설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석유화학 설비보존 연구회를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남해 스포츠파크호텔에서 개최했다.
대면 및 비대면 복합운영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업계와 가스안전공사 관계자 약 11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석유화학 설비보존연구회는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에 설치된 장치류의 안전성을 높이고 진단기술 발전을 위해 1996년 4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연구회는 석유화학 및 정유 분야 기업들 중 한화솔루션(주)에서 ‘VCM Adiabatic Line 진동저감 개선 및 한화솔루션 RBI 구축(안)’ 과 한화토탈에너지스(주)에서 ‘Flange 누설설방지를 위한 Bolting 품질확보’, SK에너지(주)에서‘Aging Plant 개념, issues, 고장사례 및 설비관리’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비파괴검사협회에서 ‘국내외 비파괴검사기술의 발전동향 및 향후 대응방안’, TUV SUD KOREA(검사인증서비스 기관)에서 ‘피로모니터링 수명 예측 프로그램의 현장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가스안전공사에서 ‘용접부 AUT 도입 현황 및 실태조사’를 발표한 후 석유화학 및 정유 공장에 설치된 장치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방안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설비보존연구회는 회원사들의 협업으로 석유화학설비의 안전성을 향상시켜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되는데 도움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