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사)한국EMS협회 회원사인 로지시스템(주)이 공공기관 건물 최초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1등급을 획득했다.

로지시스템(주)은 2002년 11월에 창립돼 현재까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및 자동제어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BEMS 선도업체이다. 로지시스템은 조달실적 상위권에 있는 조달 우수업체로서 경기도 신청사를 포함해 다양한 공공건물에 자동제어 시스템 및 BEMS를 설치해왔다.

로지시스템은 그동안의 공공건물 BEMS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11월28일에 에너지공단으로부터 공공건물 최초로 설치확인 1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건물은 여의도우체국(서울 영등포구)으로 연면적 68,975m²의 지하 4층, 지상 33층 규모 건물로써 로지시스템은 2017년 여의도 우체국 건립공사 BEMS 기본설계부터 참여해 이번 1등급을 획득하기까지 5년동안 기업의 모든 기술 및 구축 노하우를 적용했다. 

로지시스템이 구축한 빅데이터 기반의 LOGI-BEMS v3.0을 통해 더욱 더 지능화된 건물 에너지 관리를 수행할 수 있으며 회기분석, 기계학습을 통한 AI기능을 통해 사용량을 예측 및 분석해 효율적인 건물 설비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의도 우체국은 BEMS설치확인 1등급 뿐만 아니라 LEED C/S 플래티넘, 녹색인증 최우수등급, 지능형 건축물인증 1등급을 포함해 서울시 최초로 친환경인증 7-CROWN을 달성한 건물이다.  

노경호 로지시스템 대표는 “공공건물 최초로 BEMS 설치확인 1등급을 획득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신축 공공건물들의 녹색건축물 운영을 위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에너지절감기술 연구를 통해 새로운 건물에너지관리 분야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다방면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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