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20일 국제방폭 인정기구(IECEx Scheme)로부터 서비스 기업(Service Facility) 인증의 검사 및 유지보수 분야(IEC 60079-17) 인증범위 확대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국제방폭 서비스 기업 인증(IECEx Sevice Facility Scheme)이란 가스 및 분진 위험시설 등에서 사용 중인 방폭기기에 대해 수리, 정비, 검사 및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는 업체의 기술능력 등을 평가해 인증해 주는 국제방폭 인증제도로서 지난 2019년 방폭기기의 전주기 안전관리를 위해 국내 최초로 제정된 KGS CODE GC103 및 GC104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권고사항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에서는 산업 전 분야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검사 및 유지보수 분야 인증범위 확대를 준비해 최종 승인받았다.

가스안전공사는 2004년 국제방폭 제품인증기관, 2012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서비스 기업 인증의 수리, 정비 및 재생 분야(IEC 60079-19)의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 방폭기기 제조기업 및 서비스 기업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인증범위 확대 지정으로 국제방폭 서비스 기업 인증기관인 가스안전공사는 산업 전 분야의 방폭기기에 대해 수리, 정비 및 재생 분야에 더불어 검사 및 유지보수 분야의 서비스 기업 인증 제공이 가능해졌다.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서비스 기업 인증의 검사 및 유지보수 인증범위 확대로 산업 전 분야의 방폭기기들에 대해 고도화된 안전성 확보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비스 인증기업의 검사 및 유지보수를 통해 방폭기기들의 안전성 확보 및 내구성 향상이 이뤄져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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