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국내 수소 제조기업 어프로티움(구 덕양)이 2027년부터 년 25만톤의 그린암모니아를 국내에 도입한다.

어프로티움은 나미비아 청정에너지 생산기업인 하이픈(Hyphen)사와 그린암모니아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어프로티움은 2027년부터 년 25만톤의 그린암모니아를 하이픈사로부터 공급받을 계획이다.

어프로티엄은 울산에 본사를 둔 수소생산 및 공급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1년 12월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펀드에 인수돼 글로벌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이픈은 영국의 사외간접자본 투자.운영전문기업 니콜라스홀딩스(Nicholas Holdings)사와 독일의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너트라크(Enertrag)사가 지분을 소유한 기업으로 나미비아에 본사를 둔 청정에너지 생산기업이다.

어프로티움은 그린암모니아 수입으로 국내에 청정에너지 공급기반을 갖추고 석탄발전소에 암모니아를 직접 혼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거나 암모니아를 크래킹(Cracking, 열과 촉매제를 활용해 수소와 질소 분리)해 분리된 수소를 LNG발전소에 공급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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