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이하 기계연)과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이정환, 이하 재료연)이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기계연과 재료연은 8일 대전 기계연 본원에서 양 기관 연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교류회를 개최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 11월 창원 재료연에서 융합 협력 연구테마 발굴을 위해 첫 협력 교류회를 개최한 이후 실제적인 협력과 융합연구를 위해 이차전지, 수소, 원자력 연구분야를 도출하고 총 12억원 규모의 매칭 펀드를 조성해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출연연이 자발적으로 융합해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는 모범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다른 연구기관에도 이러한 노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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