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공공요금 관련 서비스 중 유일하게 도시가스 요금 할인이 가능한 에너지 통합 플랫폼 ‘가스앱(PATH)’ 지난 9일 군산도시가스(대표 윤인식)까지 권역을 넓혔다. 이제 군산시 전 지역과 전라북도에서도 가스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가스 요금 인상에 가계의 부담이 크게 증가한 요즘 도시가스 요금 할인을 지원하는 가스앱이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스앱에서는 캐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도시가스 요금을 할인받거나 현금으로 인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가스앱의 이벤트 및 광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스앱은 에코 마일리지, 에너지 바우처 등의 정부 혜택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군산도시가스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가스앱에서는 요금 조회와 납부, 방문 예약, 자가검침 등 대부분의 도시가스 업무를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요금 계산’ 기능은 현재까지의 사용량에 따른 요금과 대략적인 이번 달 가스 요금을 가늠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실시간 요금 계산을 통해 갑작스러운 요금 폭탄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도시가스 이용자들이 더 이상 공포에 떨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 PATH의 개발사인 에스씨지랩(대표 박동녘)에서 개발한 가스앱은 2020년 3월 출시 이래로 서울도시가스, 인천도시가스, 대륜이엔에스, JB(주), 예스코, 제주도시가스까지 지원해 도시가스 이용자들의 스마트한 공공요금 생활을 지원해왔다. 높은 고객 만족도는 MAU(월 활성 사용자 수) 96만, 앱스토어 별점도 평균 4.8점이라는 점수로 표현된다. 요금 인상에 고객이 취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처 수단 중 하나로 가스앱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이처럼 ‘혜택’과 ‘기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았기 때문이다.
 
윤인식 군산도시가스 대표는 “세계적인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라 가스 요금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도 가중됐는데 가스앱을 통한 효율적인 에너지 및 요금 관리를 통해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들을 선진적으로 도입해 기업 비전인 ‘고객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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