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원장 최상열)은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3월2일부터 ‘위험성평가 전문 과정(이론편)’ 이러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 전문 과정(이론편)’ 이러닝 교육은 지난해 말 발표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으로 인해 산업현장의 위험성평가 교육 필요성이 증가했음에도 수강인원에 한계가 있던 집체교육 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보건교육원은 위험성평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집체교육을 전년도 120여명에서 올해 1,200명으로 대폭 확대해 실시하며 이러닝 교육은 집체교육 과정 중 이론 강의 부분만 콘텐츠로 제작해 개설한다.

이러닝 교육은 공통(3H, 위험성평가의 이해, 절차 및 방법), 안전(3H, 위험성평가 기법 종류 및 이해), 보건(2H,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 방법 및 사례) 등 총 8차시로 구성됐다. 

학습 기간은 일주일이며 매주 500명씩 수강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3월2일부터 안전보건교육원 인터넷교육센터(www.safetyedu.net)에서 가능하며 사업장 내 실무를 담당하는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최상열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원장은 “중대재해 감축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는 위험성평가에서 출발한다”라며 “교육원 이러닝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사업장 담당자가 위험성평가에 쉽게 접근해 산업현장에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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