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석 SK가스 대표,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사진 좌부터)이 재난안전대이터 공유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윤병석 SK가스 대표,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사진 좌부터)이 재난안전대이터 공유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3일 경기도 판교 소재 SK가스(주)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SK가스와 3자간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한 국민맞춤형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윤병석 SK가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스안전공사가 보유한 산불대응 가스안전지도 시스템과 행안부의 NDMS 상황전파시스템을 민간 가스사인 SK가스에 제공함으로써 전국의 LPG스충전소를 보호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의 축적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함에 따라 신속한 재난대응과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안전지도는 산림경계 100m 이내 가스시설 7,007개소 데이터가 구축된 지도를 말하며 NDMS는 119 서비스 업무 전 과정을 정보화해 재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SK가스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시스템 보완을 통해 사업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협약 체결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과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민이 재난으로부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및 민간기업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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