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득규 (주)수 대표(좌)가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부산 영도구에 붙이는 소화기 2,000개를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황득규 (주)수 대표(좌)가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부산 영도구에 붙이는 소화기 2,000개를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주)수가 부산 16개구군에 기부 릴레이를 시행 중인 가운데 7일 부산 영도구청에 붙이는 소화기 2,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부산 강서구청을 시작으로 서구청, 남구청, 사하구청에 이어 5번째 기부이다.

붙이는 소화기는 콘센트와 멀티탭에 부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특수 소화 스티커이다. 

스티커 내부에 고성능 소화물질이 캡슐처럼 농축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화물질을 분출해 화재를 자동진압하고 예방할 수 있다. 

(주)수에서 자체개발한 119소화스티커는 붙이는 소화기, 소화패치라는 제품명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초기 화재진압을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멀티탭과 콘센트 화재를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붙이는 소화기를 사용하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서 인명·재산피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황득규 (주)수 대표는 “화재취약계층 시설에 당사 제품이 설치돼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피해를 줄이면서 국민안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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