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부문 조기경보(EWS)지수 추이.
석유조기경보 등급이 1월말~8월말까지 경계 단계를 유지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주의’ 단계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9월말 현재 석유부문 조기경보지수가 최근 지속된 유가하락으로 전월대비 0.25 하락한 3.39로 나타났다며 등급도 한단계 떨어졌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두바이유가 하락, 미국 산업생산지수 하락, 미국 실질실효환율 상승 등이 경보지수를 하락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두바이유는 7~8월 평균 69.94달러에서 8~9월 66.22달러, 9~10월 57.27달러까지 떨어졌다. 또한 미국 실질실효환율도 8월 97.17에서 9월 98.27로 상승했다.

그러나 석유공급부문의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OPEC 생산 감소 등이 조기경보지수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다시 ‘경계’ 단계로 올라 설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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