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3일 김형순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장(64)을 선임했다.

김형순 원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전남대 화학공학 학사, 바이오에너지공학 석사, 건설환경공학 박사 과정을 거쳤다.

화학·에너지 전문가로 꼽히는 김 원장은 GS칼텍스에서 32년간 근무하며 상무와 전무를 역임하고 최근까지 (주)해양에너지 대표이사로 근무하며 광주·전남 9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김 원장은 한국화학공학회장(52대)을 맡는 등 대기업·중견기업 등의 신재생에너지, RE100, 탄소제로를 이끈 화학·에너지 산업계 베테랑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며 형성된 인적네트워크와 기업에서 근무하며 생긴 풍부한 경륜, 화학·에너지·친환경 분야의 민·관 공조 경험을 가진 신임 김형순 원장이 취임함으로써 민·관 협력 및 대중소 상생을 통해 지역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 및 환경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내 산업단지 환경산업 육성, 폐자원 자원화, 미세먼지 및 대기질 개선, 새로운 물자원 확보 등을 핵심목표로 추진하겠다”며 “전남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