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희 JB(주) 대표(좌)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권희 JB(주) 대표(좌)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JB주식회사(대표 한권희)는 천안시와 6일 인공지능 기반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전기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화재 발생 시 일반 내연기관에 비해 100배 이상의 소화용수가 수반되고 공동주택 주차장 대부분 지하에 있어 소방장비의 접근성 및 화재 시 발생되는 유독가스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전기자동차 화재안전에 대한 방안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어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JB주식회사는 인공지능 기반의 빠른 화재감지 및 정확한 위치탐지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화재대응 시제품을 개발해 화재 초기대응 및 억제를 위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며 천안시는 실증장소 및 영상 관제시스템 연계(VMS), 국가과제 컨소시엄 참여 및 구매조건부 형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한권희 사장은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는 시대적 흐름에 따른 또 하나의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영역이며 JB가 갖고 있는 오랜 안전관리 노하우와 축적된 인공지능 역량을 바탕으로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도전정신을 갖고 천안시와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B주식회사는 지난 2021년에도 천안시와 지자체 CCTV를 기반으로 한 굴착공사 탐지솔루션(JBAIS)을 개발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높은 탐지율로 불법 굴착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을 제로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