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균 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장이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북도시가스가 ‘도시가스 입상배관 보호판 교체·보강’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배승균 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장이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북도시가스가 ‘도시가스 입상배관 보호판 교체·보강’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배승균)와 전북도시가스(주)는 차량추돌로 인한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가스 입상배관 보호판 교체·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보호판 교체 현장에 대한 합동점검 및 홍보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입상배관 보호판 교체·보강사업’은 차량추돌 위험이 있는 장소의 노후화된 보호판을 교체함으로써 차량에 의한 가스시설 손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도시가스와 가스안전공사는 도시가스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올해 300개소에 입상배관 및 보호판 교체·보강하고 합동으로 점검 및 홍보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앞으로 10년간 전북도시가스 관내 전주시 전 지역의 입상배관을 대상으로 점검 및 노후화된 보호판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합동점검을 통해 입상배관 취약시설을 발굴했으며 주위 상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가스시설 손상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며 가스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출배관 보호조치 필요성을 홍보했다.

배승균 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장은 “교통사고에 의한 가스시설 손상은 최근 5년간 119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최근 3년간 104건(87%)이 발생해 크게 증가했다”라며 “차량추돌에 의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시설 개선사업을 다각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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