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의 창업주인 최진민 명예회장(사진)이 선진한국의 기틀을 세운 엔지니어 60인에 선정됐다.

개교 60주년을 맞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한국공학한림원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명예회장 등을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으로 선정했다.

이번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 선정 작업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됐다. 후보 추전과 심사 기준은 산업발전 기여도와 기술발전 기여도 두 가지로 축약했으며 구체적으로 △산업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신산업 구축 △경제성장 기여 △수출 기여 등 엔지니어로서 산업현장에서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를 평가하는 산업발전 기여도에 중점을 뒀다.

귀뚜라미보일러의 창업주인 최진민 명예회장은 공학도(대구공고·청구대) 출신으로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등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직접 참여, 귀뚜라미보일러가 연간 100만대 생산능력과 560여 가지에 이르는 발명특허와 산업재산권을 보유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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