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양호(B)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미흡(D) 등급을 받았던 석유관리원은 상대평가에서 두 단계(D→B), 절대평가에서 세 단계(D→A) 상승했다. 

2022년도 경영평가는 새 정부의 정책방향이 반영된 첫 번째 평가로 재무성과 지표 비중을 확대하는 등 효율성과 공공성 간 균형 있는 평가에 중점을 뒀다.

  이에 석유관리원은 정부 정책 방향을 고려해 전 직원 대상 직무급 적용 및 비중 확대,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예산 절감 노력(관련 계량지표 약 99% 달성), 사업조정위원회를 통한 사업구조조정 등 경영체질 개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4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와 통합공시 점검 2개 분야에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영 투명성 및 신뢰성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기관의 경영효율화를 통해 보다 더 좋은 평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경영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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