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은 9주, 경유는 10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정유사 공급가격은 S-OIL이 높고 GS칼텍스가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6월4주 주유소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최근 9주 연속 하락하면서 3.7원 내린 1,572.1원, 경유는 4.9원 내린 1,382.7원을 기록하며 10주 연속 하락했다. 

실내등유는 전주대비 5.6원 하락한 1,325.5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가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43.7원으로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는 1,580.8원으로 37.1원의 차이를 보였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51.1원으로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394.4원으로 43.3원의 차이를 나타냈다.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3.8원 내린 1,578.7원, 경유는 5.1원 인하된 1,391.4원, S-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3.6원 인하된 1,573.0원, 경유는 4.9원 내린 1,378.0원을 나타냈다. 

HD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3.5원 내린 1,571.6원, 경유는 4.3원 내린 1,383.8원, 알뜰주윢소에 이어 판매가격이 저렴했던 자가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2.2원 내린 1,556.1원, 경유는 3.5원 인하된 1,376.1원을 나타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전주대비 2.9원 하락한 1,641.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9.2원 높았다. 

제주도는 리터당 1,606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역에 꼽힌 가운데 충남이 1,585원, 강원도와 충북이 1,583원, 전남 1,582원, 세종 1,573원, 경기도 1,571원, 전북 1,567원, 광주 1,561원, 경북 1,558원, 대전 1,557원, 인천 1,549원, 울산 1,540원 등의 판매 가격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4.8원 하락한 1,534.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7.4원 낮았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1주 늦은 6월3주 정유사의 공급가격 휘발유가 전주대비 1.7원 하락한 1,498.7원, 경유는 7.6원 상승한 1,309.1원, 실내등유는 37.6원 내린 975.5원을 나타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최고가를 기록한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가 휘발유를 전주대비 2.6원 하락한 1,511.9원, 경유는 1.0원 ssofls 1,314.2원을 나타냈다. 

SK에너지(대표 조경목)이 휘발유를 12.6원 올린 1,495.9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2번째 높은 가격을, 경유는 31.1원 상승한 1,313.7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는 휘발유가 10.6원 올린 1,490.5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경유는 12.3원 올린 1,292.4원으로 가장 낮았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28.0원 하락한 1,490.0원으로 최저가를 나타냈지만 경유는 18.7원 내린 1,298.2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한편 6월4주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의 증가, 러시아 바그너 그룹 반란 시도의 조기 종결, 주요국 중앙은행의 추가 긴축 우려 등의 요인으로 하락 중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