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대비 비상대응훈련에 참여한 (주)해양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관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기 대비 비상대응훈련에 참여한 (주)해양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관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우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주)해양에너지(대표 정회)는 지난 4일 본사 3층 대강당에서 광주광역시,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본부장 강석영)와 합동으로 우기 대비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도시철도(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우기 폭우에 의한 토류벽 붕괴로 근접 도시가스 배관 손상 및 가스누출 사고를 대비해 초기대응체계, 사고수습과 응급복구관리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우기 폭우로 인한 도시가스 중압배관(200A) 손상 및 가스누출 상황을 시나리오로 설정해 도상훈련을 실시했고 각 반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한 대·내외 신뢰감 조성 및 반복훈련을 통한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는 “우기 집중호우를 대비해 비상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면서 실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위기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규호 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검사1부장은 “우기에 대비해 시나리오가 탄탄하게 잘 작성됐으며 도상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고 대처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8개 시·군에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코스피에 상장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펀드인 맥쿼리 인프라는 해양에너지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ESG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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