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이하 CFI) 실현을 위해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 참가자를 7월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 내 거주하는 도민 중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분산에너지 △에너지 이용 합리화 등에 관심이 있는 대상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는 CFI 제주 조성과 관련된 의견표명, 정책 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을 통해 도민들이 제주 에너지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거버넌스로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에너지절약 분야에 관심이 있는 도민 위원들을 선발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활습관’을 주제로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제주에너지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사 기획관리부로 문의하면 된다.

고영준 제주에너지공사 기획관리부장은 “카본프리아일랜드 제주 도민 참여 에너지 거버넌스는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거버넌스로 추가 모집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제주의 미래 에너지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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