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9일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산업부 소관 주요 공공기관 부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공공기관들이 주요 에너지‧산업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산업부는 집중호우 대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기능을 보유한 재난관리 공공기관(21개)과 실시간으로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선제적인 현장예찰과 긴급복구 지원을 수행 중에 있으며 이날 회의를 통해 산업부 소관 전 공공기관들이 호우 대비 취약시설의 안전점검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하고 피해발생 시 소관 시설의 긴급 복구와 국민 피해 시설의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를 주재한 최남호 기획조정실장은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들이 책임지고 있는 시설들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혁신계획과 관련해 최남호 실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대체로 원활하게 이행 중이나 자산효율화나 복리후생 등에서 일부 기관들이 진척이 더딘 상황이므로 미흡 기관들은 정상 이행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노사 합의가 필요한 과제는 합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22년 공운위 의결을 거쳐 수립된 공공기관 혁신계획과 관련해 2023년 상반기 이행현황과 향후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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