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해줌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해줌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해줌(대표 권오현)이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플로카 웁)과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지난 6월 해줌은 환경의 달을 맞아 전 직원이 함께 하는 플로깅 활동을 기획했다. ‘Orange Wave : 해줌인들의 환경 보호를 위한 물결, 움직임’이란 슬로건을 중심으로 해줌 본사가 위치한 송파구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권오현 대표를 비롯한 해줌 임직원 80여명은 6조로 나뉘어 올림픽공원, 방이동 먹자골목, 석촌호수, 문정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주웠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 맞게 일회용품 대신 장갑과 집게를 대여하고 생분해 비닐봉지를 사용했다.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해줌 임직원은 “길거리 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전 습관을 돌아보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음 활동 때는 산, 바다 등 치우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면 더욱 의미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해줌은 플로깅 활동 외에도 에너지 취약 계층에 태양광 설비 설치 지원, 전기요금 지원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설치 시마다 아프리카에 태양광 랜턴을 지원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해줌은 ‘재생에너지를 최대 전력원으로’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써 환경 보호 및 기후 위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플로깅 또한 일회성으로 끝나는 활동이 아닌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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